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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난청 보청기 부작용도 높아, 성공적 맞춤 위해선?

  • 건강
  • 입력 2021.09.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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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청력 및 청신경이 퇴화하는 노인성난청 인구는 물론 이어폰과 같은 음향기기 발달 등으로 젊은 소음난청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늘어나고 있는 난청인구 대비 보청기 착용률이 미비하다는 점이다. 

난청을 방치할 경우 청력이 더욱 나빠짐은 물론 인지장애로 인한 치매, 우울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비전문가로부터 보청기를 구입한 경우이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에 발표에 의하면 고령자 의료기기 불만 중 약 19% 가 보청기가 차지했을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보청기가 단순히 구입하여 착용하면 되는 물품이 아님을 보여주는 수치였다

난청인들이 꼽는 대표적인 보청기 부작용으로는 소리의 울림 현상과 피드백 현상(음향 되울림), 그리고 말소리 변별력의 저하가 있다. 일정기간 보청기에 적응을 하면 완화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착용을 포기할 수도 있다.

개인의 다양한 난청 유형 및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맞추기 위해 보청기 착용 적절성을 파악 후 현재의 남아있는 청력을 극대화하고 더 나빠지지 않게 지속 가능하도록 잘 관리 받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보청기 적응을 돕고 효과의 극대화를 이끄는 맞춤 솔루션 적용이 중요하다. 난청인들은 1㏈의 미세한 음압 차에도 크고 작은 불편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백 종이 넘는 보청기 종류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제품을 선정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청각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모든 신체가 그렇듯 청력 또한 나이가 들면 기능과 상태가 나빠져 보청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반적 오해나 임의 판단으로 보청기 센터 방문을 미루지지 말고, 난청이 느껴질 경우 보청기 센터를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도움말 : 하나히어링 오재훈, 강동훈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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