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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로 만나는 통도사 스님들의 내면 살림

  • 교계
  • 입력 2021.10.12 07:47
  • 호수 1605
  • 댓글 0

‘영축산인전’, 10월9~24일
통도사성보박물관 제2전시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출가해 불교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님 33명을 사진과 글로 소개하는 전시회가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린다. 

월간·도서출판 맑은소리맑은나라(대표 김윤희)는 ‘불조혜명의 참주인 – 영축산인전’을 10월9일부터 24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근현대 통도사의 상징적 어른인 월하 큰스님, 경봉 큰스님을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행장으로 만날 수 있다. 이어 전 방장 원명, 방장 성파 스님을 비롯해 전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 통도사 극락암 선원장 명정 스님,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을 비롯한 네 명의 주지 스님, 제방에서 두루 영축산의 가풍을 펼쳐 온 어른 스님들과 중진 스님 33명의 흑백 사진과 인터뷰 글이 전시돼 있다. 

전시의 기획과 구성은 김윤희 월간 맑은소리맑은나라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인터뷰했던 영축산 대덕 스님들의 법향을 꾸밈없는 사진과 ‘한담(閑談)’의 형식을 빌려 소개한다. 

10월9일에는 전시회 개막식이 마련됐다. 전시장 라운딩 위주의 약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 전계사 혜남, 전 주지 정우, 전 유나 영일, 박물관장 송천 스님 등 대덕 스님들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영축산인전’은 영축총림 통도사 개산1376주년 개산대재 기간 중 마련돼 전시 의미를 더했다.

김윤희 대표는 “스무 해 넘도록 부처님 은덕으로 살아온 은혜, 두루하신 어른 스님들께 받은 사랑을 영축총림의 사부대중에게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가열차게 정진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셨던 수행자의 모습, 지혜와 자비의 삶으로 내면 수행의 깊이를 더하신 수행자의 근황 등 30여 분의 영축산 주인들의 내면살림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051)244-0263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05호 / 2021년 10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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