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 거주 중인 정모씨(67세)는 선천적으로 잇몸이 약하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아 손실이 생겨 임플란트 고려하고 있던 중, 임플란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알고 어떤 시술을 진행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구강 상태에 적합하고 부작용 걱정을 줄이기 위해 시술 전 확인해야 할 포인트와 주의사항부터 어떤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사전에 확인 후 내원하기로 결정했다. 

임플란트는 치아 손실을 메우고 치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치료 방법으로, 발치 즉시 임플란트, 뼈이식 임플란트, 자가혈 임플란트 등 종류가 다양하다. 각 치료 방법마다 특징과 장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디지털 3D CT와 3D 구강 스캐너 등을 통해 구강 상태를 정밀 분석 후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충분하고 잇몸 질환이 없는 경우 가능한 방식이다.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발치 후 최소 1~3개월 동안 잇몸이 아물기를 기다려야 하지만, 해당 시술의 경우 당일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시 틀니를 껴야 하는 불편함이나 심미적인 문제가 없다. 특히 자신의 잇몸뼈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보기에 자연스럽고 발치 부위의 자연 치유력을 통해 골 결합을 유도할 수 있다. 

뼈이식 임플란트의 경우 잇몸에 인공뼈를 이식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으로, 잇몸뼈 부분이 얇고 치아가 빠진지 오래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사용하는 뼈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등으로 다양하며, 발치한 치아를 사용해 치아뼈이식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혈액 내 단백질 성분의 성장인자를 원심분리하여 이식 부위에 주입해 빠른 골생성을 돕는 자가혈 임플란트, 기존 틀니의 단점을 보완해 자연치아와 거의 유사한 저작력을 느낄 수 있는 틀니 임플란트 등이 있다.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전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선 다양한 케이스를 다뤄본 숙련된 전문의와 깊은 상담을 진행하고 철저히 검사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브랜뉴치과 윤선웅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