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적인 무릎통증, 방치했다간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 건강
  • 입력 2021.10.27 16:58
  • 댓글 0

무릎은 하루종일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관절로 무릎관절이 아프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릎이 아프면 노화 탓으로 돌리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만성화돼 관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원인을 알고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젊은 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무릎통증으로는 연골연화증을 들 수 있다. 이 질환은 무릎 앞쪽 슬개골 안쪽에 위치한 연골이 약해지면서 말랑말랑해져 발생한다.

대부분 쪼그려 앉거나 무리한 운동이 원인으로 무릎뼈가 불안정해지고 간헐적으로 ‘뚝’ 소리가 나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연령이 낮기 때문에 젊다고 방심해선 안 되며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경미한 무릎통증이라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또한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지속적으로 손상이 누적돼 무릎에서 나타나는 통증 중에서 가장 최악이라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인대나 뼈에 염증 및 통증이 유발된다.

일반적인 증상은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과정에서 뻣뻣함과 함께 안쪽 관절에서 마찰음이 들려오고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게 된다.

연골연화증과 퇴행성관절염은 초기 증상의 경우 도수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치료, 재활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할 수 있다.

그 중 도수치료의 경우 환자의 신체불균형을 바로잡아 통증개선에 도움을 주는 치료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해 보존적 치료법을 통해서도 증상개선이 어렵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무릎통증은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검사를 통해 통증의 정도와 증상을 꼼꼼하게 파악해 치료 계획해야 한다. 손상을 일으킨 원인과 손상된 구조물, 손상 정도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문정단단정형외과 반태서 원장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