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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악화되었다면, 신경치료로 자연치아 보존해야

  • 건강
  • 입력 2021.1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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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흔히 충치는 군것질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성인에게도 빈발하고 있어 누구든 조심해야 한다. 특히 현대에 들어 당이 과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구강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지만 일상 생활이 바빠 구강 관리를 제때 하지 못하거나 치과 정기검진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습관으로 인해 충치가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충치는 식사 후 구강 내에 남은 박테리아가 음식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으로, 법랑질부터 손상되기 시작하여 치아 내부가 모두 손상될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모르고 지나갈 수 있으나 시간이 가면서 통증, 시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 중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다.

이때 충치치료를 시작하면 치아 손상이 심각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하면 점차 치수까지 증상이 진행되어 신경치료를 해야 할 수 있다. 신경치료 시기마저 놓치면 치아를 발치한 후 임플란트, 틀니로 대체해야 한다.

신경치료가 필요하다면 썩은 부위를 제거하면서 신경을 제거하게 되는데, 치아 내부의 부식이나 염증 등이 있다면 이 역시 모두 제거하여 재발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이후에는 빈 곳을 크라운 등 보철로 채워야 한다. 신경치료 후에는 치아가 많이 약해지므로 보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쉽게 깨질 수 있어 단단한 재료를 채워 넣는 게 중요하다.

또한 신경치료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도움말 : 남양읍 선연합치과 엄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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