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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 유발하는 돌출입, 개선 가능할까?

  • 건강
  • 입력 2021.11.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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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은 옆에서 보았을 때 턱보다 입이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동양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입매가 부자연스러워 사진을 찍으면 입 주위가 어색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돌출입은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으며, 퉁명스럽거나 촌스러운 이미지로 각인되기도 한다.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거나 입이 마르고 저작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돌출입은 자가진단으로 확인 가능하다. 코 끝부터 턱 끝까지 자를 댔을 때 위, 아래 입술이 자보다 1~2mm 정도 뒤에 위치하는 것이 이상적인 형태다. 만약 입술이 자에 닿는다면 돌출입으로 볼 수 있다. 무의식 중에 입을 자주 벌리거나 팔자주름이 깊게 잡힐 때도 돌출입을 의심해봐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돌출입이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돌출입으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져서 자신감 하락, 대인 기피, 우울증 등을 유발하거나 저작능력 문제로 소화기능 이상을 가져온다면 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개선을 위해서는 양악수술, 아래턱 모양을 교정해주는 성형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양악수술은 돌출입 뿐 아니라 부정교합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전신마취를 하고 턱뼈를 자르고 붙여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무턱필러의 선호도가 높다.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흉터없이 자연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 바늘이 아닌 전용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한 턱을 단순히 뾰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턱라인이 예쁜 골격을 갖고 있는 것처럼 교정을 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히알루론산 성분을 주입하는 시술로, 모양이 마음에 안들면 쉽게 녹여낼 수 있어 안정성도 높다. 만족도 높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시술 시에는 필러 종류의 선택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필러의 유지 기간이 6개월~1년 정도로 짧은 편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필러가 출시되고 있으므로 개인의 피부, 건강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적합한 필러를 골라야 한다.
 
또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심미성이 높은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돌출입이라고 해도 개인마다 골격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시술자의 얼굴 형태를 파악하고 그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해야 시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시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도 필수다.
 
병원 선택 시에는 다양한 필러 제품을 보유했는지, 정품 필러 제품을 사용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술 후 관리에도 주의해야 하는데, 시술 받은 부위를 과도하게 문지르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조심한다.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사우나, 찜질방 등의 출입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음주, 흡연도 피한다. 
 
도움말 : 쁘띠퀸의원 곽은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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