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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혈(PRF) 임플란트, 의료진과 상의 후 진행 해야

  • 건강
  • 입력 2021.1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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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를 잃게 되었을 때 대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바로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시술이다. 기존 치아의 기능, 외관 등을 모두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식립 방법이 다양하며 개인의 구강 상태, 건강 등을 모두 고려해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정밀 기기를 활용해 구강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자리를 찾아 식립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다만 임플란트는 잇몸을 필요한 만큼 절개하고 인공치근을 식립한 다음 단단히 고정되도록 해야 하는 시술이라 당뇨, 골다공증 등이 질환을 앓고 있거나 회복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진행하기가 어려운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가혈(PRF) 임플란트가 도입되어 전신질환 환자나 노인도 부담 없이 시술할 수 있다. 환자의 혈액에서 성장인자를 추출한 후 골이식재와 혼합하는 방법으로, 지혈, 세포 회복 등에 도움이 되어 회복과 골유착에 유리하다.

환자의 혈액을 사용하여 체내 거부 반응이 거의 없으며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낮아 부담이 적다. 또한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보다 골유착이 더 잘 되고 결합력이 높아져 유지기간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

다만, 기술이 발전했다 해도 여전히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다. 이에 사전에 환자 상태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하며 정밀한 가이드를 제작한 후 식립해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자가혈을 이용한 임플란트가 유리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한 후 진행하는 게 좋다.

임플란트 시술은 의료진 실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치주과 전문의에게 맡기는 편이 유리하다. 또한 원내 시설이 우수한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지도 살펴본 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도움말 : 안양 바른치과의원 박세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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