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11월19일 ‘불교성전과 함께하는 2021 수행바라미’ 온라인 입재식을 갖고 동안거 정진에 들어갔다.
입재식은 삼귀의·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포교원장 범해 스님 소참법문, 혜장 스님의 제1강 우리곁에 오신 부처님 강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법문을 통해 “금년 마음의 농사를 짓는 이 기간에 분별과 망상을 버리고 삶의 본질을 찾아 정진하시길 바란다”며 “불교성전이 우리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정신적 지침서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중앙신도회는 불기 2565년 동안거를 맞아 ‘불교성전’을 기반으로 한 수행정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년 2월15일까지 동안거 기간 진행되는 불교성전 강좌는 ‘불교성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조계종 디지털불교대학 ‘스토리로 만나는 불교성전’이다.
강좌는 총 54강으로 구성됐으며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 불교의 교리와 수행법 등이 담겼다. 1장 ‘거룩한 부처님’은 세간해연구소장 혜장 스님, 2장 ‘위대한 가르침’은 진주 용화사 주지 운성 스님, 3장 ‘거룩한 부처님’은 중앙승가대 비구수행관장 동명 스님, 4장 ‘불국토 구현’은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이 강의한다.
강좌는 평일 오전 10시 줌(ZOOM)을 이용한 10여분 길이의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전체 54개 강의 중 50% 이상 출석자에 한해 포교원장 스님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11호 / 2021년 12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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