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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각전 스님의 ‘인도 네팔 순례기’

  • 교계
  • 입력 2021.12.07 11:49
  • 호수 1613
  • 댓글 1

조계종 총무원·불교출판문화협회 주관
12월15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시상

올해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각전 스님의 ‘인도 네팔 순례기’(민족사)가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주관하는 ‘2021년 올해의 불서 10 및 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불서로 꼽힌 ‘인도 네팔 순례기’는 선방에서 수행하는 각전 스님이 해제 철에 구도의 연장선상에서 다녀온 인도 네팔의 성지순례기로, 깨달음의 여정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 놓은 책이다. 특히 ‘부처님의 삶, 나의 존귀함을 찾는 길’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스님과 함께 인도 네팔 순례를 하다 보면 여행이 인생을 바꾸듯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붓다 연대기’(이학종 / 불광출판사)와 ‘엄마랑 아이 좋아’(덕원 스님 지음, 박혜상 그림/ 불교신문사), 수향번역상에는 ‘인식론 평석’(다르마키르티 지음, 권서용 옮김/ 그린비), 붓다북학술상에는 ‘조선불교사상사’(김용태 지음/ 성균관대출판부), 보덕전법상에는 ‘오르고 거닐며 느리게 보는 절집의 미학’(김봉규 글·사진/ 담앤북스), 입선에는 ‘봉려관, 근대 제주불교를 일으켜 세우다’(혜달 스님 지음/ 조계종출판사), ‘심검당 살구꽃’(최명숙 지음/ 도반), ‘일본불교를 세운 고대 한국승려들’(이윤옥 지음/ 운주사), ‘중심’(법인 스님 지음 / 김영사)가 선정됐다.

대상 및 우수상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으로 수상하며 대상 상금은 1000만원(출판사와 저자 각 500만원), 우수상은 400만원(출판사와 저자 각 200만원)이다. 수향번역상, 붓다북학술상, 보덕전법상은 출판사와 저·역자에게 각각 100만원,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나머지 4종은 출판사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향번역상은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붓다북학술상은 불서총판 운주사, 올해 처음 신설된 보덕 전법상은 보덕학회가 후원했다.

시상식은 12월15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불교출판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불교출판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된 이번 불교출판문화상의 수상도서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 및 선정됐으며, 총 25개 출판사에서 75종이 접수됐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613호 / 2021년 12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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