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도쿄博, ‘南禪寺’ 展
뉴스위크는 1월 21일자판에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지금까지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유명 스님들의 초상화, 수묵화, 황금색 미닫이문에 호랑이들을 그려넣은 그림 등 7세기에 걸친 교토의 불교 고미술품들이 전시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설명>14세기 가마쿠라 시대에 제작된 난젠지 제3대 주지 一山一寧스님(1247~1317)의 초상조각.
뉴스위크는 또 “근대 이전까지 일본의 스님들은 종교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문학과 예술의 대가이자 해외교역과 정책의 고문이었다”며 “난젠지 전시회는 이러한 전근대 스님들의 다양한 역할과 높은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사찰에 소장된 고미술품 전시가 하나의 ‘붐’을 이룰 정도로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난젠지(南禪寺)는 원래 가메야마 천황의 별궁이었던 곳으로, 1386년 이후 일본 선종의 중심이 돼 온 유서깊은 사찰이다. 국내에서는 고려 현종∼문종조에 조성된 초조대장경의 일부가 남아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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