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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 호법·전법 위해 불자라면 동참해야”

  • 법보시
  • 입력 2021.12.13 15:11
  • 호수 1613
  • 댓글 0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성행 스님

지면 곳곳에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중생 이익·행복 위해 나서라”는 말씀 따르는 가장 쉬운 방법

중앙승가대 18대 총동문회장 성행 스님이 소외이웃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중앙승가대 18대 총동문회장 성행 스님이 소외이웃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교폄훼와 차별 같은 종교편향문제에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는 언론이 법보신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지면 곳곳에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과 훌륭한 스님들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법보신문은 호법과 전법을 위해 꼭 필요한 신문입니다. 특히 불국사 조실이었던 월산 큰스님의 원력으로 탄생한 신문이기에 언제나 한 가족 같은 따뜻한 정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중앙승가대 18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성행 스님이 소외이웃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님은 “재소자들에게 법보신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할 수 있는 한줄기 빛과 같은 선물”이라며 법보시의 공덕이 재소자들에게 회향되기를 당부했다. 

스님은 중앙승가대 총동문회를 비롯해 의왕 청계사, 중앙종회, 불교스카우트,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미래세대위원회 등의 소임을 맡아 동분서주하면서도 교정교화 활동에 남다른 원력을 쏟아왔다. 1994년 경주교도소 교정위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7년간 재소자들 대상으로 한 포교활동에 매진 중이다. 부처님 가르침으로 재소자들의 참회를 이끌고 불제자로 거듭나도록 매년 수계법회를 여는가 하면, 연예인 초청 교화공연, 특별식 제공 등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해왔다. 특히 재소자들이 사회 속에서 원만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난해 제75회 교정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재소자들은 갈등과 번민에 싸여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게 법회예요. 일주일에 한 번 그 날만을 꼬박 기다리죠. 법문을 듣는 재소자들의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희망을 발견한 표정들, 편안하고 행복한 얼굴들입니다. 코로나19로 모든 법회와 모임이 중단된 지금, 그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법보신문은 더없이 소중할 것입니다.”

시청불자회, 구치소불자회, 경찰불자회, 마사회불자회 등 직장직능 신행활동 지원과 장애인복지관 등 지원에도 앞장서온 스님은 최근 청소년 복지법인을 설립했다. 어린이·청소년 장학사업과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히 펼치기 위해서다. 

“포교와 복지는 불제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가만히 앉아 들어오기만을 바란다면 이뤄질 수 없는거죠. 불자회를 조직해 상부상조하며 서서히 지역사회로 스며들어갔고, 자연스레 지역에서 신도가 늘어나는 유일한 사찰이 됐습니다. 큰 원력을 세워야만 포교를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전법의 길에 나서라’고 하셨습니다. 법보시 동참은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13호 / 2021년 12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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