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동지팥죽 나눔

  • 교계
  • 입력 2021.12.22 23:58
  • 수정 2021.12.23 09:52
  • 호수 1615
  • 댓글 1

이틀간 5000인분 만들어 금정구청 등 공공기관 전달
12월22일, 오전8시부터 경내서 등산객·시민 등에 보시

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12월22일 경내 일대에서 ‘2021년 액운 소멸 동지 팥죽 나눔 법회’를 봉행했다. 광명사는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부터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을 비롯해 광명사 신도들이 직접 빚은 새알로 팥죽 5000인분을 만들었다. 

특히 이 팥죽은 동지 당일 오전 8시부터 용기에 담아 금정구청, 금정경찰서 장전지구대, 금정소방서 등 관내 기관에 전달하며 동지의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또 광명사를 찾은 신도와 인근 주민, 등산객들에게도 팥죽을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 광명사는 팥죽 나눔에 이어 동지 불공 법회를 봉행하며 동지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새겼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은 법어에서 “작은 설 동지를 맞아 무장무애하시고 행복하시길 축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스님은 “모든 액운액난을 쫓는 의미가 담긴 팥죽은 우리 민족의 전통민속음식”이라며 “지극한 마음으로 축원한 오늘의 마음으로 욕심을 내려놓고 마음을 안정되게 하여 가정, 이웃, 사회, 국가에 멋지게 회향하도록 하자”고 발원했다. 

광명사는 이번 팥죽 나눔을 위해 백미, 찹쌀 , 팥 등을 포함해 10가마와 곡류 등을 추가해 정성과 영양을 더했다. 새알 빚기를 비롯해 이틀 동안 대형가마솥으로 아홉 솥을 끓여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15호 / 2022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