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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콘텐츠 개발 집중해 청소년 포교 저변 확대 기여할 것”

  • 교계
  • 입력 2022.01.06 16:35
  • 수정 2022.01.06 17:06
  • 호수 1616
  • 댓글 0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12월29일 2022년도 사업계획 발표
메타버스 콘텐츠 조사·이모티콘 개발 등 온라인 활동 강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디지털·비대면 수요 증가로 새로운 청소년 포교방안 발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 스님, 이하 파라미타)가 온라인콘텐츠 개발과 활용에 박차를 가한다. 파라미타는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청소년 포교 저변을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파라미타는 12월29일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파라미타 총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확정지었다. 파라미타는 전문적이면서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메타버스 활용, 유튜브 및 SNS 활동 강화, 온라인 연수 운영 등 온라인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그동안 파라미타는 전국연합캠프, 명상힐링지도자교육, 문화재지킴이 캠페인 등 대부분의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이 일상이 되면서 디지털로의 전환과 기술 발전이 급속화 됐고, 메타버스가 전 분야에 걸쳐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포교 관련 디지털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파라미타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를 도입해 연합캠프를 운영하는 등 사업 일부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실시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파라미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타버스 활용에 집중한다. 메타버스 중 하나인 제페토 맵을 통해 일상적인 사찰탐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션을 재구성, 연합캠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파라미타는 콘텐츠 조사와 개별적으로 전통사찰탐방 및 예절을 숙지할 수 있는 미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또 파라미타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도 개발 및 발표한다. 모바일 이모티콘을 개발, 보급해 각종 행사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모티콘 판매로 창출된 수익은 다시 온라인콘텐츠 개발에 투자해, 비대면 청소년 포교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 빠르게 파라미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SNS 활용을 강화하며 지도자 밴드와 지도자·승려 등 대부분의 연수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연등회와 청소년 불교문화활동 다양성을 모색하기 위해 연등회와 협력을 맺고 문화 활동을 연계해 나간다. 청소년사경공모전과 청소년전통등공모전과 함께 올해 9월~10월 경 청소년 온라인 모바일아트 대회를 개최한다. 자비나눔, 지구환경, 인류평화를 주제로 열리며 파라미타는 제출작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온라인 법회 및 모임에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운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지역사무국 운영지원도 강화한다. 지역협회 업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서울·부산·대구·광주·대구·세종·충북·경남·전북남부협회에 매월 보조금을 지원하며 후원개발을 통한 운영재정 내실화 다지기에 매진한다. 또 산하시설 관리체계화를 위해 파라미타 산하시설인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 진안마이산청소년야영장, 남양주시일지청소년쉼터, 청원청소년문화의집, 구례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한 시설관리 규정 점검과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사찰 및 지역대 전담기구로 가칭 ‘바라밀청소년단’을 발족·운영해 사찰현황분석, 사찰법회 지원 등에도 진력한다.

회장 지현 스님은 “겪어보지 못한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새싹불자 양성에 가장 앞장서야할 파라미타의 활동이 주춤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메타버스, ZOOM 등을 활용해 청소년 포교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올해는 온라인콘텐츠 개발 집중해 청소년 포교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파라미타 구성원 모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16호 / 2022년 1월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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