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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지속된다면 동반되는 정신과적 증상에 주의해야

  • 건강
  • 입력 2022.01.07 14:55
  • 댓글 1

바쁜 일상생활로 과로에 쌓인 현대인들 중에는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압박에 더해 다양한 걱정거리들로 인하여 피곤함을 느끼는 등 잠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존재하게 된다.

불면증으로 정서적인 변화를 겪고 잠을 깊게 자지 못한 탓에 피곤함은 더욱 쌓이게 되고, 이는 곧 불안함과 강박증,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과적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끝내 잠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고정되며 잠에 더욱 들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이처럼 불면증에서 파생되는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수면장애의 누적으로 쉽게 피로가 올뿐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지게 되고 정서 또한 불안정해질 수 있다. 또한 심신의 피로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생기는 두통, 어지럼증, 만성소화불량 등의 신체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경우 신체적인 피로감이 크다보니 정서적인 문제를 간과하기도 하는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경정신과 문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불면증과 동반가능한 우울증은 우울감에서부터 무기력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키고 기분장애, 집중력 저하, 섭식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정신과 질환과 연계된 치료를 진행하여 수면습관과 수면주기를 파악하는 등 불면증 증상에 대한 진단과 체질파악, 동반되는 신경정신과 증상 등을 토대로 뇌 기능의 회복과 심신의 안정을 추구해야한다.

한의학적 치료의 경우 수면제 등의 정신과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뇌의 수면과 관련된 기능을 회복하여 숙면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동반되는 복합적인 증상 예방과 개개인의 체질,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여 재발과 후유증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둔다.

치료를 진행할 때에는 외부적인 자극 및 환경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겨울철 추운 날씨는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적당한 기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스마트폰 사용이나 잠들기 전 카페인 섭취 등 방해되는 요소들은 피하는 것이 권장 된다.

도움말 : 창원 휴한의원 이상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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