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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후유증 남기는 근골격계 통증, 적절한 치료 방법은?

  • 건강
  • 입력 2022.0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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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는 1월 초순은 1년 중 가장 날씨가 추운 것으로 유명한 시기다. 이러한 시기에 걸맞게 전국적으로 영하 10도에 가까운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으며, 간간히 내리는 폭설과 몰아치는 바람으로 인해 더욱 추워진 체감 온도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추운 시기에는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나이가 있는 고령의 중·장년층의 경우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겨울에는 체온이 낮아져 감기와 같은 질환에 잘 걸리게 될 뿐 아니라 통증이 쉽게 생기고, 쉽게 생긴 통증이 금방 사라지지 않고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겨울에 운동을 하게 될 때는 몸이 얼어붙고 굳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느낌이 아니다.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우리 몸속에 위치해 있는 근육이나 인대, 뼈가 모두 수축될 수 있다. 따라서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야외 활동을 할 시에는 준비운동을 하거나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량을 선택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대입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남성 A씨도 이러한 경험을 했다. 올해부터 건강을 관리하게 꾸준하게 조기 축구를 했던 A씨는 12월 있었던 경기에서 상대방과 강한 충돌을 하는 상황이 발생해 통증이 생기고 말았다. A씨는 통증이 금방 가라앉을 것이라 생각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으나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까지 후유증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통증에 대한 위협이 적지 않다. 축구와 같은 운동을 할 때 받는 충격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생긴 빙판길로 인해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나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등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후유증으로 남는 이유는 어긋난 신체 불균형과 몸속에 잔존해 있는 어혈에서 찾을 수 있다. 어혈이란 강한 충격을 받아 우리 몸에 흘러나온 죽은 피로 흐르지 않고 몸에 정체되어 기혈의 흐름을 막아 통증이나 어지럼증과 같은 여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치료허기 위해서는 신체 내부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도수치료나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수치료란 만성화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불량에 의해 연부조직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를 완화시키고 신체의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추나요법은 몸에 남은 어혈을 제거해주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기 때문에, 통증 치료 이외에도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나 성장기 청소년 체형교정 등의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심각한 증상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다스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평소에 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가지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도움말 : 미올한방병원 본점 임용석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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