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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기 위한 미용, 눈 건강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 건강
  • 입력 2022.01.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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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지운 맨 얼굴에서도 또렷한 눈을 유지할 수 있고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속눈썹 연장과 파마, 아이라인 문신 등 반영구 시술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반영구 시술 시 사용되는 색소, 화학성분 등이 눈을 자극하여 각종 안질환을 유발하고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눈에 진행할 수 있는 반영구 시술은 대표적으로 속눈썹 연장, 속눈썹 파마, 아이라인 문신이 있다. 먼저 속눈썹 연장은 눈꺼풀과 점막 주변에 접착제를 이용하여 가공된 인조모를 붙이는 시술이다. 이는 단시간에 풍성하고 길어진 속눈썹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사용되는 접착제가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접착제가 눈꺼풀에 닿을 경우 가려움증,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하게 된다. 그리고 속눈썹에 열을 가하여 컬을 유지해 주는 속눈썹 파마는 각막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많은 시술이 진행되고 있는 아이라인 문신은 점막에 색소를 넣어 보다 눈이 또렷해 보이기 위해 진행하는 시술이다. 그런데 점막에는 기름샘이 위치하여 두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름샘이 아이라인 문신으로 인해 파괴되면서 안구건조증과 안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 메이크업 시 사용되는 제품으로 인해서도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평소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되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가 점막에 닿으면 기름샘을 막아 안구 건조와 안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눈 두덩이와 애교살에 다양한 색상을 더해 분위기를 바꿔주는 섀도 가루가 안구에 들어갈 경우 결막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눈동자의 색을 변화시켜 미적인 아름다움을 가져오는 컬러렌즈는 산소투과율을 저하시켜 충혈을 일으키고 탈착용 시 안구에 상처를 유발하게 된다.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주는 메이크업은 미적인 매력은 상승시킬 수 있으나 안구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잘 지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클렌징은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자극을 줄여 지워야 하며 면봉을 사용해 세밀하게 노폐물을 없애야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반영구 시술을 진행할 경우 인증된 업체에서 진행해야 하며 만일 부작용이 발생하여 안구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바로 안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메이크업 시 사용되는 도구를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메이크업 전 손을 깨끗이 씻어 세균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신논현역 힐링안과 김선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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