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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의심된다면, 검사 후 바로 치료해야

  • 건강
  • 입력 2022.01.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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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활하면서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충치나 치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여러 구강질환 중 흔하게 발생하는 충치일 가능성이 높고 이미 불편한 증상을 느낄 정도라면 상태가 꽤 진행되었을 수 있으므로 치과를 찾아 확인하는 게 좋다.

만약 검사 후 충치로 확인되었다면 치료해야 한다. 진행되면 치아가 점점 썩어 들어가며 심하면 내부 치수 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을 발견한 시점부터 치료해서 치아를 보존하도록 해야 한다.

초기 단계는 눈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치과 검진으로도 완벽하게 알기 어렵다. 법랑질이 조금 손상된 정도로는 통증이나 시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므로 대응하기 어려운데, 이 때는 관리만 잘해도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하지만 법랑질 내 상아질이 손상되면 점점 불편한 증상이 하나 둘 나타나게 된다. 상아질이 손상되었을 때는 충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바로 대처하면 더 악화되기 전에 회복할 수 있으며 치아를 보존하기에 유리하다.

심하지 않을 때는 손상된 부분을 모두 제거한 후 레진, 세라믹 등의 재료를 사용해 빈 곳을 채울 수 있다. 적절한 치아 모양을 본떠서 치아 저작기능을 유지하고 심미적인 부분도 유지할 수 있다. 어금니가 크게 손상된 경우에는 금을 이용해서 덮을 수도 있다.

여기서 치료를 미루고 방치한다면 치수 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다. 이 때는 이미 치아 통증이 심각해진 수준으로,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고 크라운으로 치아를 덮어 보존해야 한다. 다만 치료로 회복이 불가능할 때는 발치 후 임플란트로 대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충치는 흔한 치과 질환인 만큼 평소 예방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이미  발생했다면 상태를 살펴보고 증상에 맞게 치료해야 하는데, 늦으면 발치가 불가피하므로 치료를 서두르는 게 중요하다.

도움말 : 남양읍 선연합치과 엄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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