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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외 고려해야할 사항은?

  • 건강
  • 입력 2022.01.19 10:23
  • 댓글 0

노년이 되면 신체 여러 곳의 기능이 저하되고 불편함이 늘기 마련이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치아 기능의 상실이다. 노년 시기에 치아를 상실하는 일이 많이 생기는 만큼 틀니 또는 임플란트와 같은 치료 방법의 필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복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비용 문제가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치아를 상실한 상태를 방치하거나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충분한 치아 기능을 복원하지 못할 경우 개인의 행복과 건강에도 많은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커지게 되는 만큼 비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만 65세 이상인 경우 틀니 또는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 건강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해당 연령에 해당한다면 틀니 또는 임플란트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중 30%의 자기 부담금만 부담하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70%를 건강 보험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 외에도 고려해야 할 것은 여전히 존재한다. 일부의 경우 틀니가 가진 간편성에 이를 선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아를 상실한 잇몸 부위에 보철물을 끼워서 착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충분한 저작력을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임플란트를 통해 기능적 개선과 저작력 증대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틀니는 치조골에서 치아가 빠지고 생긴 빈 공간이 그대로 유지될 수밖에 없어서 오랜 기간 틀니를 사용할 경우 빈 공간에 의해 치조골이 소실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주변의 치아들이 고정력을 잃고 상실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반면 임플란트는 인공 치근이 빈 공간에 식립되어 채워지기 때문에 치조골이 소실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런 특성들을 고려한다면 틀니보다 임플란트 방법이 치아 건강의 유지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틀니는 7년마다 1회씩 건강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반면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치아의 상실이 진행된 초기 단계에서 더 많은 치아를 상실하기 전에 식립한다면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남은 치아들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식립 후에도 면밀한 관찰과 점검이 필요하다. 자신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도움말 : 틀플란트치과 차선주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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