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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개인에 따른 맞춤 치료 필요해

  • 건강
  • 입력 2022.01.21 10:40
  • 수정 2022.01.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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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치아 외상, 구강관리 소홀로 인해 더 이상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시술이 불가피해지는데, 이때 임플란트를 고민하기도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약 90%에 가까운 저작력을 재현하며, 색이나 모양 등이 자연스럽고 심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잘 치료한 경우 관리를 철저히 해준다면 2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또한 생체친화도가 높은 티타늄 성분을 사용하여 잇몸뼈와의 골결합을 얻는데, 이는 치아가 상실된 부위를 회복하는 치료방법이지만 아직도 여러 한계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계점 중 가장 염려스러운 것이 바로 임플란트 주위염이다. 식립한 부위에 염증이 생겨 잇몸이 쉽게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따. 이로 인해 주변 잇몸뼈가 녹아 잇몸치료와 함께 뼈이식을 하거나 임플란트 재식립을 해야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 입장에서는 심리적, 비용적인 부담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주위염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맞춤형 보철물(지대주)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플란트를 심을 때에는 3가지 보철물을 필요로 한다. 뿌리 부분인 인공치근, 치아 머리에 해당하는 크라운, 그리고 이 둘을 연결시켜 주는 중간 지대주가 이에 해당한다.

맞춤형이 아닌 기성 지대주는 치아를 상실한 부위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거나 보철물 파손 및 탈락의 가능성도 있다. 반면 맞춤형 지대주는 저마다 다른 환자의 개인차를 고려하여 제작하기에 부작용 발생률을 많이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를 둘러싸는 잇몸이 건강하도록 지대주의 길이와 직경을 각각의 맞게 디자인해서 제작하기 때문에 구강내 세균으로부터 잇몸뼈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싶다면 맞춤형 보철물(지대주)를 적절하게 디자인해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더불어 얼마나 정밀한 진단 과정을 거치는지,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이 있는지, 시술 이후에도 사후 관리를 꼼꼼하게 받을 수 있는 곳이지 등을 살피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도움말 : 검단 더탑치과 장석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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