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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적합한 수술법 선택하는 것이 중요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2.01.26 11:46
  • 댓글 0

2022년 임인년(壬寅年) 설 명절을 앞두고 근시나 난시를 가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긴 연휴기간을 통해 충분한 휴식기를 가질 수 있어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굴절이상을 개선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라식, 라섹 등으로 구분되며 각기 다른 장점과 단점을 지닌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을 절삭하여 근시를 교정한다는 점은 같지만 구체적인 방법과 적용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다른 시력이나 안구상태 등을 정밀 검진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라식은 각막 상피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내부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뒤 다시 덮어주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 복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약하고 각막 절삭량이 많기 때문에 고도근시 또는 각막이 지나치게 얇은 경우에는 제한이 될 수 있다.

라섹은 각막 절편이라는 뚜껑 구조물을 만들지 않고 각막상피를 제거 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피막을 브러쉬를 사용하여 제거하기 때문에 라식에 비해 회복속도가 더디고 일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적은 각막 절삭으로 인하여 부작용 우려가 낮으며 고도근시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이처럼 각각의 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사전 정밀 검사 및 안과 전문의와 생활환경, 직업 등을 고려하여 충분한 상담 후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만약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개인의 눈 상태, 시력, 각막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진단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 또한, 수술 전에도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데 각막이 눌리지 않도록 수술 1주~2주 전에 미리 콘택트렌즈를 빼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광주 바른안과의원 이영창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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