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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에도 치주질환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 건강
  • 입력 2022.0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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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나 잇몸에 발생한 다양한 치주질환은 생각보다 삶의 질 저하에 큰 영향을 끼친다. 통층이 한 번 발생하면 빠르게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방치할 경우 치주질환은 빠르게 성장해 완치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소요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충치를 신경쓰는 데에 비해 잇몸 질환은 상대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잇몸 질환을 간과해 장기간 방치하면 치조골이 소실돼 결국 이빨을 통째로 드러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때문에 초기에 치과에 내원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케일링 등 정기적인 구강 관리 및 검진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양치질만으로 제거가 힘든 치석과 치태 등 이물질만 스케일링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해줘도 치은염, 치주염 등 잇몸 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다. 치태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해 치아에 부착된 현상을 말하며 치태가 음식물, 음료 등 금속염들과 결합해 단단히 굳어진 것을 치석이라 부른다.

스케일링으로 잇몸질환의 주요 원인인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줘야 잇몸의 염증, 치주질환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치주염 초기 관리에 스케일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2·30대 등 오랜 치아 사용이 아닌 경우에도 치주 질환이 자주 목격되고 있어, 일찍이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석은 영구치가 나온 이후의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주 질환이다. 치아의 틈이 좁아지면서 음식물로 인한 치석이 쌓이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예방하려면 꼼꼼한 칫솔질과 비교적 세정효과가 좋은 어른용 치약을 사용하는 방법 정도가 있다. 

치아 표면을 다듬는 1회 정도의 스케일링으로 개인의 구강 현황과 식습관, 양치 습관 등에 따라 구강 건강은 달라질 수 있다. 혹,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3개월에 한 번 정도 스케일링으로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처럼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 입 속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 이에 구강 관리에 소홀하지 말아야겠다.

도움말 : 이천 푸른치과 이성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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