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플란트, 맞춤 치료 및 정기 치과 검진 중요

  • 건강
  • 입력 2022.02.07 13:05
  • 댓글 0

부천에 거주하는 H씨(64세)는 며칠 전, 이가 빠져 치과를 방문했다. 평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좋아했던 H씨의 식습관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진 치아의 손상을 일으킨 것이다.

자연치아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각종 치주질환에 노출되어 그 기능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발치가 불가피해지기도 한다. 자연치아를 상실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방치되면 일상에서의 기능적 문제는 물론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치아가 손상 또는 탈락될 시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 실시하는 대표적인 치료가 임플란트 치료이다. 이는 자연치아가 빠진 자리에 이를 대체할 인공치아를 식립해주는 치과 치료다.

자연치아의 저작력 대부분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색이나 모양 등이 자연치아와 유사해 심미적으로도 기대할 수 있다. 생체친화도가 높은 티타늄 성분을 사용하여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환자마다 개별적인 맞춤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수술이 맞춤형 보철물(지대주)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성 지대주가 아닌 환자 구강상태에 맞는 지주대를 제작해 사용해야 치아를 상실한 부위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맞춤형 지대주는 환자마다 다른 개인차를 고려하여 제작하기에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거나 보철물이 파손 및 탈락될 가능성이 적다. 또한 음식물이 적게 끼어 위생관리에 용이하고 원활한 사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관리가 중요하다. 맞춤형 보철물로 수술을 진행했다 하더라도 시술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꼼꼼하게 받음으로써 인공치아가 제대로 자리잡았는 지 살피는 것이 이후 부작용이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무리 좋은 장비와 재료를 활용해 식립되었다 해도 자연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 후 정기적인 치과 정밀검진을 통해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도움말 : 역곡역 보스톤치과 김서희 대표원장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