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에서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신문을 잘 읽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MZ세대는 더욱 그렇죠. 그러나 우연히 본 교계신문에는 전국 스님들의 설법과 불자님들의 신행활동, 자비실천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었습니다. 인터넷을 잘 쓸 수 없는 힘든 이웃들에게도 신문이 전해져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서지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국제팀 주임이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서 주임은 “보시라는 것은 어려운 게 아니라 조금만 마음을 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신문은 교도소에서 참회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군복무 중인 장병들에게는 생동감 있는 부처님 가르침을,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는 불교계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없을 때는 몰랐어도 있으면 보게 되고 없으면 찾게 되는 것이 신문”이라며 “과거와 현재, 미래 모두를 담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법보시캠페인이 소중한 이유”라고 밝혔다.
“자그마한 힘이 모이면 큰 원력이 된다”고 강조한 서 주임은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며, 법보시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늘 한결 같은 교계언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21호 / 2022년 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