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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무기관 결산감사 위한 임시종회 3월28일 개원

  • 교계
  • 입력 2022.02.28 15:17
  • 수정 2022.02.28 17:41
  • 호수 1623
  • 댓글 0

의장단 등, 2월28일 연석회의서 확정
원로 추천·초심호계원장 선출 등 다뤄
종교편향 불교왜곡 토론회 4월7일 개최

불기 2565(2021)년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금 사찰의 세입세출 결산검사 등을 위한 224회 임시 중앙종회가 3월28일 개원된다.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종책모임 회장단은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2차 연석회의를 열어 224회 임시중앙종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224회 임시중앙종회는 3월28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원해 4월1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중앙종회는 이번 회기 중인 3월30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될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추대법회에 따라 가급적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는 3월28일 임시회 개원과 동시에 중앙종무기관 등에 대한 결산감사를 진행하고, 3월29일 속개해 나머지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임시회에서는 원로회의 의원 추천의 건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월주, 원경 스님의 입적과 임기만료 등으로 현재 원로의원은 20명이다. 여기에 성파 스님이 종정으로 추대됐고, 원로의장 세민 스님을 비롯해 정련, 지성 스님이 4월30일 임기만료를 예정하고 있다. 이럴 경우 원로의원은 16명으로 줄게 된다. 따라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9명의 원로의원이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

임시회에서는 또 종무보고와 종책질의, 상임분과위원회 활동보고의 건을 비롯해 은해사 주지로 선출되면서 사직한 초심호계원장과 초심호계위원, 소청심사위원, 종립학교관리위원 선출의 건 등도 다룬다. 법원 스님이 기획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재정분과위원장도 다시 선출한다. 임시회에서 논의할 안건접수는 3월21일, 종책질의는 3월23일 마감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연석회의는 중앙종회 종교편향 불교왜곡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스님)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의 상황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법령을 제정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한 토론회를 4월7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종교편향 사례와 대응전략’ ‘방송 및 언론매체의 종교편향 사례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는 중앙종회의원 연수로 대체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23호 / 2022년 3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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