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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불상, 부다가야에 조성

  • 해외
  • 입력 2022.03.18 18:12
  • 호수 1625
  • 댓글 0

2023년 2월부터 일반대중에 개방
캘커타 유명 조각가 민투 폴 참여

조성 중인 와불상 모습. ANI 캡처.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불교성지 인도 부다가야에 인도 최대 와불상이 건립되고 있다.

‘국제아시아뉴스(Asia News International, ANI)’ 등 인도 매체는 3월8일 “불교 성지 부다가야에 인도에서 가장 큰 불상이 건립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 중인 불상은 부처님이 누워있는 모습을 본뜬 와불상으로 부다가야의 자니 비가(Jani Bigha)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9m, 길이 30m, 넓이 7m로 인도에서 최대 크기의 와불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불상의 머리는 북쪽, 발은 서쪽을 향하며 얼굴은 차분한 표정과 함께 옅은 미소를 머금은 것이 특징이다. 표면은 금도금으로 처리될 예정이며 캘커타의 유명 조각가 민투 폴(Mintu Paul)이 참여해 조각가들을 지휘하고 있다.

와불상 조성을 계획한 국제붓다복지회(Buddha International Welfare Mission)의 창립자 아리야 팔 비크슈(Arya Pal Bhikshu)는 ANI와의 인터뷰에서 “부처님을 열반에 드시기 전에 누워있는 자세로 제자들에게 설법하셨다”며 “부다가야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장소이기에 이곳에 와불을 조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9년 시작된 조성은 2021년 11월 완공될 것으로 예정됐었으나 코로나19로 지연됐다”며 “와불상은 2023년 2월에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25호 / 2022년 3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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