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성불사, 성역화 사업 추진

기자명 김형섭
  • 교계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총 공사비 40억 투입…2008년 완공 목표

천년고찰인 충남 천안 성불사(주지 원경 스님)가 최근 ‘5개년 성역화 사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성역화 불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성불사는 오는 3월부터 사찰 진입부에서 경내에 이르기까지의 부대시설을 정비하고 일주문 및 정묵당 불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2005년부터 종각 단청불사 및 사천왕상, 3층 규모의 설법전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공사비 40억원이 투입될 성불사 성역화 불사는 문화재청 및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진행될 계획이며, 오는 2008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성불사 주지 원경 스님은 “성불사는 충남문화재자료 10호에 등록될 만큼 문화재적 사료가 깊은 사찰”이라며 “불교문화역사보존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룩해야할 불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님은 “성역화 불사를 마치는 2008년부터는 재가 불자들이 신심 있는 신행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정진도량으로, 청소년 및 중장년을 위한 포교도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이 조화를 이룬 전통사찰로 거듭날 것”라고 말했다.

성불사는 성역화 불사에 앞서 지자체의 지원으로 종각불사를 회향한 상황이며, 오는 3월 공사에 들어갈 정묵당의 기초토목공사를 마친 상태다.

학이 부리로 쪼아 불상을 만들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려 불상을 다 이루지 못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성불사의 대웅전은 불단을 마련하지 않고 유리창 너머 암벽에 조각된 마애불상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다. 041)565-4567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