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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종단연, 불기2566년 태화강연등축제 점등식

  • 사회
  • 입력 2022.04.10 01:26
  • 호수 1629
  • 댓글 0

4월8일, 울산 남구 태화강둔치 일대
간월사지 삼층석탑 재현등 비롯 장엄등 빛 밝혀
4월22~24일, 제등행렬·달빛산책·희망콘서트 등 개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 앞두고 울산 불교도가 펼칠 ‘태화강 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이 봉행됐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는 4월8일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태화강국가정원2주차장 앞)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가 주최하고 태화강 연등축제 봉행위원회, 울산불교신도회가 주관한 이날 법회는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 앞두고 울산 시민에게 자비광명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봉행사, 봉축사, 축사, 정토사어울림합창단 축가, 점등, 탑돌이, 사홍서원 등으로 전개됐다. 법석에는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 스님, 봉행위원장 진각종 선덕 정사를 비롯해 연합회 회장단 스님들과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김기현, 박성민, 권명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봉축위원장을 맡은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 스님은 봉축사에서 “코로나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꽃피우자는 발원을 담아 울산 시민을 위한 태화강 연등축제를 개최한다”며 “오늘 점등식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태화강 일대에 장엄등과 연등에 불을 밝히고 4월22일부터 24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울산시민 모두를 위한 힐링과 행복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울산 울주군 간월사지 3층 석탑을 재현한 등을 비롯해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임인년을 상징하는 호랑이, 용의 형상화한 장엄등과 태화강 일대의 연등이 불을 밝혔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울산 봉축위원회는 부처님오신날까지 매일 저녁 태화강 일대에 장엄등과 연등의 불을 밝히고 부처님오신날의 자비광명을 전한다.

 

‘불기2566 태화강 연등축제’ 본행사는 4월22~24일 같은 장소 특설무대가 마련된 가운데 개최된다. 22일에는 울산 달동문화공원에서 태화강 둔치까지 제등행렬, 23일에는 부처님 이운행렬 및 봉축 법요식, 24일에는 태화문화차인연합회 다도시연 등이 전개된다. 3일 동안 낮12시 전후로 다양한 무대 행사가 전개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불교용품 전시 및 우수 농수산물 전시 판매 등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돕기 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29호 / 2022년 4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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