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 36대 집행부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불교계의 성금이 잇따라 전달됐다. 또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자비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제7교구본사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 서산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 등은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기금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울 수국사(주지 호산 스님)와 호압사(주지 우봉 스님)도 각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 우크라이나 구호 기금 1000만원, 총 2000만원을 각각 보시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와 밀양 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는 우크라이나 구호 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결집불사를 비롯해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마음을 내줘 감사하다”며 “여러 불자들의 정성 덕택에 불사가 원만히 진행돼 5월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낙성식을 봉행하게 됐다. 모두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29호 / 2022년 4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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