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 보살계 수계산림이 하루 동안의 집중 법석으로 봉행됐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는 4월15일 경내 금강계단에서 ‘제122회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이번 보살계 산림은 코로나19로 상황으로 인해 하루 동안의 집중 법회로 마련됐다. 이번 범어사 보살계 삼화상은 전계대화상는 주지 경선 스님, 갈마아사리는 보문 정한 스님, 교수아사리는 삼현 원창 스님이 맡았다. 또 법석을 증명하는 존증아사리는 원연 대오, 여산 원타, 방산 범일, 보덕 범종, 보화 원여 스님 등 5명의 스님이 맡았다.
범어사 전계대화상이며 주지 경선 스님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부하는 범어사의 금강계단에서 보살계를 받아 지니는 이 법석이 여러분의 수행과 정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시기도 소멸기로 향해가는 이 시기에 자신이 걸어온 불자의 삶을 다시 비추어보고 초발심을 새기며 지계 실천을 서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30호 / 2022년 4월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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