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진식 신임 봉은사신도회장 취임…현 중견기업연합회장

  • 교계
  • 입력 2022.05.01 18:19
  • 수정 2022.05.02 13:12
  • 호수 1631
  • 댓글 0

5월1일, 대웅전 앞 특설무대서
“대사회적 위상 높이겠다” 발원
원명 스님 “포교원력 실천” 당부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5월1일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최진식 신임 봉은사신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진식 신도회장은 지난 4월8일 열린 인선위원회에서 봉은사를 이끌어갈 신도회장으로 선출됐다.

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한 국장스님들과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태영호 서울 강남구갑 국회의원,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최진식 봉은사신도회장은 금속·장비업체인 ㈜심팩 대표이자 올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1977년 동국대학교 무역학과에 입학해 동국대 정각원에서 수계를 받았으며, 2008년 필정장학재단(現 심팩최진식장학재단)을 설립,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동국대 학생들과 신안군, 군위군, 옹진군 등 각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위해 매년 2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원명 스님은 신임신도회장을 향한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으며 함께 이뤄가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첫째도 포교, 둘째도 포교”라며 “신임 신도회장님을 중심으로 봉은사신도회와 불자들이 단결해 포교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신도회장은 “미리 준비해온 인사말 원고가 있지만 주지스님과 봉은사신도님들을 직접 뵈니 마음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며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큰 힘이 되었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최 신도회장은 “부족함이 많음에도 봉은사 신도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것은 봉은사의 대사회적 위상을 높이라는 책임을 주신 것”이라며 “봉은사의 발전, 나아가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최 신도회장은 취임을 기념하며 봉은사에 발전기금 1억원을 희사했다. 봉은사도 축하화환을 대신해 받은 자비의쌀을 소외이웃을 위해 나눌 예정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31호 / 2022년 5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