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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 법당에 연등 설치

  • 해외
  • 입력 2022.05.04 16:58
  • 호수 1632
  • 댓글 0

한국 있는 어머니가 연등재료 보내
봉사단원·현지인 직원 함께 만들어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캄보디아 아동센터 내 법당인 마하사에 단원들이 손수 만든 연등을 장엄했다.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지부에 파견된 월드프렌즈 봉사단원 5명과 현지인 직원들은 5월3일 마하사에 장엄할 연등을 직접 제작해 설치했다. 이번 연등은 손서영 봉사단원이 평소 불심 깊은 어머니에게 연등재료를 캄보디아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4월22일 연등재료가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하자 모두가 동참해 만든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마하사 연등 제작을 처음으로 제안한 손서영 단원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어머니, 도반들과 절에 모여 앉아 정성껏 연등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캄보디아에 나와 있어 함께하지 못하리라 생각했다”며 “어머니가 보내주신 연등 재료를 활용해 마하사 법당에 걸릴 연등을 동료 단원들, 현지인 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만들어 너무 뜻깊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캄보디아가 환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하사는 로터스월드가 2006년 캄보디아 아동센터를 조성하며 센터 내 함께 건립한 법당이다. 캄보디아 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파견 직원과 봉사단원, 시엠립 교민들의 신행생활을 지원하고 캄보디아인들에게 한국 불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다양한 봉축행사를 열어 16년간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 사찰로 성장했다.

한편 코로나19로 2년만에 5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된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지부는 아동센터, 미용센터, 프놈끄라옴-수원마을 등 3곳의 사업장에서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32호 / 2022년 5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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