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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몽골 보건부장관 감사장

  • 교계
  • 입력 2022.05.12 23:47
  • 수정 2022.05.13 00:24
  • 호수 1633
  • 댓글 0

5월8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서 전달식
코로나19 예방 의료용 마스크 24만장 보시 공로
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몽골총영사 대신 전달

 

몽골 보건부가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지원한 부산 홍법사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5월8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봉행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몽골 보건부장관 감사장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사랑게렐 몽골 보건부장관을 대신해 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몽골총영사가 법석에 참석해 감사장을 전달하며 몽골 정부 차원의 고마움을 전했다.

사랑게렐 몽골 보건부장관은 감사장에서 “몽골 정부를 대표하여 귀하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와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필수품인 KF94 필터가 부착된 의료용 마스크 24만장을 지원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귀하의 헌신적인 지원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 및 예방하고 COVID-19 전염병에 대한 대비 및 대응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게렐 장관은 우너르자야 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도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계신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께서는 20여 년 전부터 몽골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몽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이고 헌신적으로 힘써주고 계신다”며 “교육, 문화, 의료, 환경 전반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데 몽골 국민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몽골 정부는 한국과 몽골의 적극적인 민간외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도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과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님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몽골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양국의 오랜 우정이 불교 교류는 물론 국가 간 소통과 양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발원한다”고 전했다. 

부산 홍법사와 홍법사 부설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시기인 지난 2021년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의 유발 상좌인 빠뜨자르갈 몽골 대통령 환경 농업 수석 비서실 비서를 통해 몽골에 KF94 마스크 24만장을 보시했다.

무엇보다 홍법사는 몽골 우브르항가이 아르와이헤르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이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 간단사의 학인 스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사찰과 지역민의 축제 ‘도전 골든벨’ 행사도 후원한다. 무엇보다 이 행사의 우승자와 지도 교사에게는 한국전통문화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비 전액을 후원해 민간교류의 폭을 확장에 앞장서왔다. 이밖에도 2019년에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 420km 떨어진 황무지의 사막화를 막고 숲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 가꾸기 위한 몽골 사막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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