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수행도량 조계종 보덕선원(주지 목우 스님)이 ‘일요 명상반’3기를 모집한다.
명상반은 5월29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3~5시 2시간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는 명상 수행의 기본자세부터 참선 기반을 위한 다양한 지식을 배운다. 나이,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명상 수업을 진행할 현안 스님에 의하면 불교식 명상을 뜻하는 찬 메디테이션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명상법이다. 찬은 선禪의 중국어 발음으로 선정을 의미한다. 스님은 “바른 명상법을 배우고 실천하면 선정의 힘을 키울 수 있다”며 “선정에 임하면 마음의 긴장이 풀려 주변을 평화롭게 바라보기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도법사 현안 스님은 출가 전부터 영화 스님을 스승으로 선 수행과 대승법을 수학하고 매년 선칠에 참여해왔다. 2015년부터 미국에서 명상을 지도하다 2019년 미국 위산사에서 출가했다. 현재 분당 보라선원에서 상주하며 지난해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2021, 어의운하)’를 집필했다.
보덕선원은 삼각산 자락 정릉계곡 입구에 위치했으며 법회, 기도, 명상 등 다양한 수행법을 지도하는 수행도량이다. 신청은 010)9262-8441로 문자(일요명상·이름·거주지역) 또는 보덕선원 종무소 02)914-4235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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