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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 첼리스트, 불교음악 클래식 앨범 발매

  • 교계
  • 입력 2022.05.19 16:36
  • 호수 1633
  • 댓글 0

1집 ‘연꽃 피어오르리’에 찬불가 8곡 수록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 김규식이 첼로로 연주한 불교음악 클래식 앨범 1집 ‘연꽃 피어오르리’를 선보였다. CD로 발매된 앨범에는 선운사 전 주지 법만 스님의 추천사가 실렸고 ‘연꽃 피어오르리’ ‘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으리’ ‘향심’ 등 대표적인 찬불가 8곡이 첼로로 연주돼 실렸다. 김규식은 이번 음반 발매를 기점으로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규식 첼리스트는 “우연한 기회에 산사음악회 연주를 하면서 불교음악을 만났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치유의 힘을 느꼈다”며 “코로나로 우울함이 만연한 시대에 위로를 주는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규식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독일 엣센 국립음대, 영국 왕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오스트리아 리젠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매해 50~60회의 공연을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몽펠리에 국제 아카데미 초청교수, 무누스 앙상블 리더, 충무아트홀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음악감독, 광교 센트럴 뮤직 페스티벌 총감독을 지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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