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네팔 룸비니를 방문해 불교문화유산센터 건립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국제아시아뉴스(Asia News International, ANI)’는 5월16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셰르바하두르 데우바 네팔 총리가 룸비니에서 열린 불교문화유산센터 건립 기초석식에 참여했다”며 “이후 두 총리는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네팔 룸비니에 건립될 인도국제불교문화유산센터는 인도 문화부 산하 수혜기관인 국제불교연맹(International Budhhist Confederation, IBC)이 담당한다. IBC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유산을 전 세계, 특히 인도 인근 지역에 전파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 설립됐다.
국제아시아뉴스는 “인도가 다른 불교국가들과의 연합을 활용하면 다른 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불교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국가들의 유대는 더 큰 연합정책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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