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이 5월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이 개최한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행사에 참석했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 관리법(2016년 12월30일 시행)에 따라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높이고자 지정한 날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개최되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사)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 유공차 표창 등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종교계 복지단체 중 유일하게 초청명단에 이름을 올려 불교복지의 위상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난치병 환아 지원 모금캠페인을 전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왔다. 2021년부터는 연중캠페인으로 전환해 현재까지도 진행중이다. 또한 재단은 난치병 긴급지원기금도 별도로 마련해 치료비가 간절한 환아에게 전달하고 있다. 재단은 20여년간 900여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20억 여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34호 / 2022년 6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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