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한국 고대건축 ‘치미’ 기획전

  • 문화
  • 입력 2022.05.26 20:07
  • 호수 1634
  • 댓글 0

국립중앙박물관 공동 10월30일까지
치미 비롯 산수문전·수막새 등 20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한국의 치미-Once Upon a Roof: Vanished Korean Architecture’ 특별전이 5월21일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미국 최초로 한국 고대 장식기와인 ‘치미’를 통해 한국의 전통 건축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10월30일까지 이어진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출품한 산수문전, 치미, 수막새 등 20점이 소개된다.

이 전시는 두 기관간의 오랜 협업의 결과로 지난 2019년 개최한 ‘한국의 불상-Sacred Dedication: A Korean Buddhist Masterpiece’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공동 기획전시다. 치미는 왕궁이나 사찰 등 중요 건축물의 지붕 용마루 양끝을 장식했던 대형기와를 말한다. 일종의 특수 장식기와로 지붕 용마루 양 끝을 단단히 고정하는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동시에 건물을 아름답게 꾸며 위엄을 더하고 길상과 벽사의 상징물로도 쓰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을 찾는 전 세계의 관람객들이 한국의 고대건축이라는 새로운 주제에 흥미를 가지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34호 / 2022년 6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