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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위한 약 처방, 종합적인 검사로 건강 고려해야  

  • 건강
  • 입력 2022.05.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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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외부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불어나는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의 비만율은 38.3%로 전년 대비 4.5% 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비만율 통계 집계 이례 전년대비 높게 상승된 집계로 조사됐다. 

과거 2001년 비만율 29.2%와 비교했을 때 2020년 38.3%까지 오른 통계를 따르면 비만율은 점진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율이 급증한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 학습의 증가, 외부 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 제약으로 인한 활동량 감소한 것을 원인으로 통계청에서는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되어 야외활동 및 모임 등의 일상을 되찾으며 그간 소홀했던 몸매 관리에 관심이 높아져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운동과 식단조절이 쉬운일이 아니기에 일부는 단기적인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비만약 등을 처방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 처방된 약이 맞지 않을 경우 속 쓰림, 불면증, 구토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상담과 체계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개인마다 다양한 항목의 문진을 선행해 현재 상태에 대해 체크하고 인바디와 당독소 및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이 검사결과를 토대로 환자의 체질과 체지방량, BMI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알맞은 약의 강도와 단계를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약 처방을 통한 체중 감량이 단기간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에 의지를 하거나 무분별하게 남용하는 것은 분명 문제를 야기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개인별 체형과 체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 이음산부인과 김현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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