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무원조합(위원장 유남욱)이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온정을 전했다.
종무원조합은 5월31일 서울 한국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 1146만5000원을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종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것으로, 동행은 큰 피해가 발생한 울진지역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무하느라 많은 고생을 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제약도 많았는데 슬기롭게 동참해줘서 고맙다. 종무원들 덕분에 종단도 순항한 듯하다.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종단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35호 / 2022년 6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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