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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전승자 모임 ‘나인’ 첫 전시회

  • 문화
  • 입력 2022.06.08 14:07
  • 호수 1636
  • 댓글 0

6월12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교육관
누비·매듭·불화·화각·소목·염색 콜라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모임인 전통공예 창작그룹 ‘나인’이 첫 전시회를 연다. 6월12일까지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나인(娜引)은 2021년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전통공예 활용연구과정’을 수료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전수생들의 모임으로,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섯 종목, 아홉 명으로 이루어진 나인은 아홉의 ‘아름다운 끌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비장 이수자 이순협·최미정, 매듭장 이수자 허희진, 불화장 이수자 이주현, 화각장 이수자 이종민, 소목장 전수생 윤보섭·윤순일, 염색장 전수생 유비·형윤희 9인은 각각의 스승으로부터 전승받은 전통을 이어가며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각각의 개인작품은 물론이거니와 여러 종목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며 스스로의 틀을 깨고 있다.

나인은 “처음에는 이렇게 다양한 종목이 모여서 콜라보하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치열한 토론과 배려, 서로를 의지하며 작품을 진행하는 사이 점점 즐거워졌다”며 “전통이 희미해진 오늘에 다시금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기품있는 쓰임을 전하고, 오늘에 어울리는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02)3011-2165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36호 / 2022년 6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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