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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일일시호일, 울진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

  • 상생
  • 입력 2022.06.14 16:05
  • 수정 2022.06.14 16:06
  • 호수 1637
  • 댓글 0

6월13일, 금강송면 10가구 50만원씩
염불만일결사회 11주년 기념식 함께

울진 불영사 수행공동체 염불만일결사회(회주 일운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이 울진 금강송면 지역 다문화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염불만일결사회와 일일시호일은 6월13일 울진 불영사 설법전에서 ‘울진군 금강송면 이주민 가정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는 불영사 수행공동체 염불만일결사회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일일시호일과 염불만일결사회는 이날 불영사가 위치한 금강송면 다문화 10가정에 각 5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일운 스님은 “2011년 하루하루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다 ‘염불에 집중하고 이웃에 봉사하는 염불만일결사회’를 발원하게 됐고,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보살행을 실천하는 건 천지만물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자 부처님 닮기를 발원하는 불제자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영동 금강송면장은 “지역의 다문화가정 10가구에 장학금을 전달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을 대표해 인사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다시 한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인사했다.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는 “일일시호일은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원만히 자리매김하고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날마다 좋은 날 되기를 기원한다”며 “코로나19에 올봄 발생한 산불로 더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와 같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속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만일 동안 일심으로 염불하며 매월 1만원의 나눔을 실천하는 염불만일결사회는 현재 1만여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주 일운 스님은 매일 아침 회원들에게 ‘마음편지 앱’을 통해 행복한 정토세상이 구현되길 발원하고 회원들은 스님의 마음편지를 아침마다 읽으며 모든 생명이 부처님 법을 듣고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얻길 기원한다. 결사회향은 2038년 10월31일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37호 / 2022년 6월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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