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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암 중창 지정 스님 유지 따라 동국대에 장학기금

  • 교계
  • 입력 2022.06.21 16:39
  • 수정 2022.06.22 10:14
  • 호수 1638
  • 댓글 0

이대원성 연꽃모임 회장, 6월21일 전달
“다음 생 동국대서 공부하겠다며 부탁”

덕숭총림 수덕사 견성암을 중창하고 부산 토굴에서 정진하다 지난 4월 입적한 지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동국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부산지역 수행단체 ‘연꽃모임’ 이대원성 회장은 6월21일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을 예방하고, 지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대원성 회장은 “40여년 전 일타 스님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지정 스님이 입적하기 두 달 전 다음 생에는 동국대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면서 장학기금 기탁을 부탁했다”며 “지난 6월12일 스님의 49재를 마치고 스님의 유지에 따라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스님은 입적에 앞서 직접 주변을 정리하고 동국대에 전달할 장학기금도 별도로 챙기셨다”며 “스님과의 갑작스런 작별이 마음 아프지만 오늘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지정 스님의 장학기금 전달을 위해 부산에서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스님이 주신 기금은 지역미래불자육성의 일환으로 동국대에 재학 중인 이주민가정 또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하겠다. 전달식 자리에 꼭 참석해 지정 스님을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이 배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38호 / 2022년 6월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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