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 한국문화 대표 브랜드 ‘국보 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상영한다.
6월18일부터 상영되는 국보 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는 실제 문화유산을 정밀하게 디지털화한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헤리티지’를 활용해 제작됐다. 반가사유상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높이 27m에 달하는 초대형 8K 고화질 LED 전광판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영상의 한계를 넘어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도와 환경, 재질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많은 여행객들에게 바쁜 일정 속에 잠깐의 여유를 찾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의 인천국제공항 미디어타워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실감콘텐츠를 연차적으로 제작해 보다 많은 사람이 향유할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38호 / 2022년 6월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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