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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여드름 고민, 레이저 치료가 도움 될까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2.06.28 13:58
  • 댓글 0

날씨가 무더워지고 여름이 훌쩍 다가오면서, 장마철도 함께 찾아왔다. 그동안 심한 가뭄이 일어난 탓에 날을 이어서 흐린 날씨나 장대비가 내리더라도 오히려 전체적으로 반가운 마음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피부 질환이나 트러블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경우, 장마철이 그다지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무더운 날씨와 함께 장마철에는 자연스럽게 습해지게 된다. 습하고 높은 온도는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 여드름과 같은 질환을 오래 앓았을 경우에는 질환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재발이 잦은 여드름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한다면 흉터나 자국이 생겨 여드름을 치료한 이후에도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데 방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흉터는 치료를 방치하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진행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관리의 방법으로는 레이저, 약물, 필링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많은 이들이 피부 관리에 활용하는 레이저의 경우 여드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바로 여드름 흉터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레이저가 제대로 닿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흉터 경계면을 완만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흉터 조각술의 과정을 포함하는 방식인 어븀에어셀 치료로 병변 경계면에 레이저가 잘 닿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흉터에 레이저를 닿게 만든 뒤에는 이를 새살로 채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흉터를 포함한 상처가 생겼을 때, 피부는 염증이 생기고 조직이 녹아 없어져 움푹 패이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회복을 위해서는 두 가지 파장의 프락셀듀얼을 통해 피부 재생을 유도해 건강하게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는 수치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550nm의 파장의 경우 패인 흉터나 모공을 치료하는데 쓰이고, 1,927nm파장의 경우 피부색소 치료에 사용이 된다. 따라서 레이저 치료 시에는 파장과 같은 부분을 고려하고 자신의 문제점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치료 시에는 안전성과 함께 환자가 받을 수 있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료 시에 굵은 바늘로 구성된 서브시전을 사용하게 되면, 치료 시에 따가운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출혈이 동반되게 된다. 막상, 치료를 받기 위한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정밀한 기계를 이용하여 공기압으로 흉터 아래 고착된 섬유조직을 제거해주는 에어서브시전을 활용하면 이러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아무래도 환자가 받을 수 있는 부담감을 줄이는 것이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기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 유클리닉 유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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