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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불교연합회, 6.1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2.06.28 23:55
  • 수정 2022.06.29 00:09
  • 호수 1639
  • 댓글 0

6월27일, 경남 창원 불지사서 봉행
박완수·박종훈·홍남표 당선인 참석
“경남발전과 상생·통합” 기원

6.1지방선거 당선인들을 사부대중이 함께 축하하고 상생과 통합의 행정 운영을 기원하는 법석이 경남 창원에서 마련됐다.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 스님)는 6월27일 경남 창원 불지사 대법당에서 ‘6.1 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경남발전과 상생·통합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지방선거 당선인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당선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당선인이 각각 부인과 함께 나란히 참석했다.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장 정인 스님은 봉행사에서 “전쟁보다 더 전쟁 같았던 6.1지방선거 축제에서 고지에 깃발을 꽂으신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당선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도의원 당선인, 시의원 당선인 모두 존경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스님은 “불교의 경전에는 초심(初心), 발심(發心), 자경심(自警心), 이 삼심(三心)이 하나로 이어져야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며 “목표를 위하여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하는 초심, 그 목표를 향해 게으름 없이 이어가는 발심 그리고 스스로 마음을 살펴 경계하는 자경심을 깊이 새기면 자만의 깃발이 아닌 상생과 통합의 탄탄한 깃발을 더 높이 꽂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도지사 당선의 바탕에는 경남지역 큰스님들의 오랜 격려와 조언이 있었다”며 “상생과 통합으로 경남 도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당선인도 “여러 불자님께서 한마음, 한마음 모아 주신 것이 저를 삼선 교육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며 “여러 교육현장의 현안을 두루 챙기며 불자 교육감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당선인 역시 “물질은 풍족해졌어도 정신적으로 팍팍해 져가는 현대 사회에서 상생과 통합의 가치는 더욱 절박하다”며 “불교계와 함께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법석에는 창원시불교연합회장 정인 스님, 한가람문화재단 이사장 원정 스님을 비롯한 연합회 고문 및 회장단 스님과 쌍계사본말사연합회장 이암 스님 등 지역 대덕 스님들이 두루 동참했다. 또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백남해 천주교 마산교구 신부, 창원지역 각 사찰 신도회장단과 구룡사, 불곡사, 불지사, 성주사, 정법사 연합합창단이 함께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법회는 꽃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축하 음성공양, 봉행사, 상생통합 기원품 전달, 기원사, 축사, 사홍서원 등으로 전개됐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는 각 당선인에게 상생통합기원품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민생을 위한 활동과 지역 발전을 축원했다.

한편 창원불교연합회는 4년마다 지방선거 당선인들을 초청해 민생을 위한 활약을 기원하는 동시에 경쟁이 아닌 화합과 상생에 초점을 맞춘 행정 운영을 다짐하는 법석을 봉행해 왔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39호 / 2022년 7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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