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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및 흉터 치료 시 주의해야 할 것은

  • 건강
  • 입력 2022.06.30 10:49
  • 댓글 0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로 올해 역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드름과 이로 인한 흉터로  고민하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여드름은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모공 입구를 막아 각질을 배출하지 못해 피지 덩어리인 면포가 생기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여드름은 대개 사춘기 시기 호르몬 작용으로 발생하지만,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 부신피질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어 모든 연령층에서 발견된다. 또 체온이 1℃ 상승할 때마다 피지는 약 10%씩 증가하는데,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여드름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자국이나 흉터, 색소침착 등을 남기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종류와 진행 상황, 염증 상태, 발병 부위, 염증 반응 등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활용해 치료해야 한다. 여드름을 무턱대고 긁거나 짜면 상태가 악화되거나 흉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모공을 막는 각질과 여드름균을 죽여서 치료하는 스케일링 치료를 우선 받을 수 있고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 역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감소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과 피부 자극으로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콜라겐 등의 재생을 돕는 방식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도 있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면 여드름이 재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치료는 흉터와 모공, 색소침착 등을 고려해 개인 피부 상태에 맞게 진행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도 함께해야 한다. 

치료 후에도 평소 적절한 세안, 규칙적인 생활,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의 습관을 길러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여드름을 압출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평소에 피부에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된다면 다시 쉽게 재발한다. 단기간에 여드름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는 만큼 피부를 관리하는 개념으로 접근해 꾸준히 관리하며 치료해야 한다. 

도움말 :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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