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여성에게 흔히 생기는 대표적인 자궁질환 중 하나이며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허나 최근에는 여성의 초경이 빨라지고,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만드는 식품·생약 등을 복용할 기회가 늘어나 젊은 층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평활근에 발생한 종양을 말한다. 증상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는 흔히 복통과 생리통, 부정 출혈 및 골반 통증 등의 증상이다. 크기가 3cm 미만의 작은 경우 추적 관찰을 진행해 치료 여부를 판단하지만, 3cm 이상으로 커지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 비정상적 출혈이나 통증 등으로 이어진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자궁근종이 생긴 위치와 크기, 증상, 환자의 연령대와 향후 임신 계획 등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자궁근종의 치료는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병변의 위치와 크기, 증상 유무에 따라 며밀한 산부인과적 진단을 통해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되며 약물 치료, 비수술적 시술, 수술적 치료가 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여 지나치거나 치료를 미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복통과 생리통, 부정 출혈 및 골반 통증 등의 증상이 최근에 생겼거나 심해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검진을 통해 자궁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강동 고은빛여성병원 서호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