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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악 임플란트, 수면 치료 및 네비게이션 방식으로 부담감 완화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2.07.07 17:05
  • 댓글 0

나이가 들수록 치아, 잇몸이 약해진다.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치아가 빠질 수 있는데, 치아 상실 개수가 많을 때는 전악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치아가 아예 없거나 몇 개만 남은 경우 진행하는 시술이다.

치료는 상악과 하악에 각각 4~8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잇몸뼈 상태와 신경 위치 등을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한 후 단단하게 고정시켜야 한다.

이후 맞춤형 지대주와 보철을 제작하여 연결해야 하는데, 잇몸 상태가 양호하지 않다면 회복 치료와 뼈이식을 먼저 진행한 후 시술해야 할 수 있다. 이는 고령 환자가 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령 환자는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대체해야 하므로 잇몸 절개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잇몸을 다량 절개하면 출혈과 통증이 클 수밖에 없고, 이는 고령 환자 또는 전신 질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디지털 기기로 네비게이션 가이드를 제작한 후 최소 절개로 시술한다면 회복기간을 낮추고 통증을 줄여 이러한 부담감을 낮추어 줄 수 있다.

만약 치과 진료에 대한 공포심이 크거나 통증에 대한 부담이 크며 다수의 치아를 치료해야 한다면, 수면 요법을 이용할 수 있다. 상악, 하악에 다량 식립하는 과정 자체가 정신적, 신체적 부담이 큰 편이므로 수면 요법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면요법은 의식하진정요법으로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할 수 있으며, 환자가 스스로 호흡하면서 의사의 지시에 반응할 수 있다. 다만 수면 상태인 환자를 치료할 때는 더욱 정교하게 시술해야 하므로 관련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시간 상의한 후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삼송 서울오늘치과 도유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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