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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환자, 다수의 임플란트 치과 치료 시 주의할 점은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2.07.08 12:42
  • 댓글 0

남양주에 거주 중인 B씨(65세)는 음식물을 저작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자꾸만 발음이 새는 불편함 때문에 가까운 치과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그녀는 다수의 치아가 이미 탈락된 상태로 기능 회복을 위한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나이가 들고 노년기에 접어들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치아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물을 잘 저작해 소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가 부족하거나 이상이 있으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아무리 평상시에 기본적인 양치질 등 위생관리에 힘쓴다고 해도 노화로 인한 구강질환이나 치아 탈락은 피할 수 없다. 실제로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 중 적지 않은 경우가 구강 내에 적게는 1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했거나, 다수 혹은 전체 치아가 상실되어 불편을 겪는다.

따라서 고령 환자들은 소실된 자연치를 대체해 치아 기능을 수복하는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고정한 뒤 인공 보형물을 씌어주는 방식의 치과치료로 우수한 고정력으로 저작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치료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이 1~2개가 아닌 다수의 임플란트 식립을 필요로 하는데다 치과 내원 횟수 문제, 장기간의 치료 일정 등 기타 여러 가지 부담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치조골이 충분한 상태라면 치료기간이나 비용적인 부담이 적을 수 있지만 65세 이상 고령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뼈이식 과정을 추가적으로 시행해야  식립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가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일 시에는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는 만큼 디지털 장비와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하여 환자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담당 의료진이 풍부한 수술경험과 노하우를 갖추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최대 2개까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점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서울라온치과 이정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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