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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다양한 습진,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해야

  • 건강
  • 입력 2022.07.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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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자외선이나 습도 등 여러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서 피부가 쉽게 취약해진다. 이때 가장 발생하기 쉬운 것이 바로 습진이다.

4명 중 1명이 경험한다는 습진은 피부에 나타나는 가려움이나 홍반,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통칭하는 질환으로 표피에서 세포 간의 부종인 해면화가 나타나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그 결과, 혈관의 증식과 확장이 일어나게 된다.

습진은 염증의 정도와 시기에 따라 급성(acute), 아급성(subacute), 만성(chronic) 습진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습진은 심한 부종, 홍반과 진물 등을 특징이며 만성습진은 피부가 두꺼워지며 각질이 나타난다. 아급성 습진은 급성과 만성의 중간 정도로서 두 가지 특성이 같이 나타날 수 있는데 원인과 발생 부위에 따라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사타구니습진, 화폐상습진, 주부습진 등으로 구분하게 된다.

가려움이 심한 질환으로 알려진 습진은 개인의 건강, 스트레스, 긴장 등 많은 요인으로 인해 가려움이 심해지기도 하며, 야간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피부를 긁어서 상처가 생기면 균이 침입해 2차 감염이 발생하고 노란 진물과 함께 인비늘이 두껍게 생길 수도 있다.

습진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쉽지 않고, 지속적인 고통을 주는 질환이므로 초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한의학에서는 습진을 인체 내부의 면역력 문제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인체 면역력을 안정시키고 면역 균형을 되찾아 스스로 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치료를 시행한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치료로 체질을 개선하여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주고, 약침 치료로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신체로 만든다.

습진은 평소 건조한 주변 환경을 주의하고 보습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충분한 수면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치료에 시너지효과를 주는 것이 빠른 쾌유를 돕는 길이 될 것이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수원점 김민정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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